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족저근막염(Plantar Fasciitis):
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서 발바닥의 앞쪽까지 이어지는 띠 모양의 조직입니다. 발의 아치를 지탱해주고, 걷거나 뛰는 동안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. 족저근막염 질환의 발생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이라는 두꺼운 결합조직에 염증을 생겨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 이 질환의 평균 발병 연령은 45세 이며,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잘 발생합니다.

족저근막염 통증과 발바닥 변화
- 통증 위치와 종류:
- 대부분 발뒤꿈치에 통증이 집중됩니다.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걸음을 내디딜 때, 발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에 통증이 지속되거나,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- 통증은 보통 발뒤꿈치에 집중되지만, 족저근막이 발바닥 앞부분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발바닥 중간이나 앞쪽에서도 통증이 느껴집니다.
- 아킬레스건 단축도 동반됩니다.
- 발바닥의 변화:
- 발바닥의 족저근막이 늘어나고 미세하게 찢어져 염증이 발생되는데 부풀어 오르거나 붓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.발의 아치에 이상이 생기고, 발바닥에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.
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
- 과체중:
- 체중증가는 발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게 되어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를 주고,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과도한 운동 또는 반복적인 운동:
-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거나 장시간 걷기, 뛰기 등의 활동을 할 때 족저근막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며, 이로인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딱딱한 표면에서의 운동은 발에 더 많은 부담을 줍니다.
- 편하지 않은 신발 착용:
- 발에 맞지 않는 신발, 특히 아치 서포트가 부족한 신발이나 쿠셔닝이 부족한 신발을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. 그리고 하이힐이나 너무 낮은 신발도 발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.
- 편평족(평발)이나 높은 아치:
- 편평족(평발)이나 지나치게 높은 아치 등의 문제는 족저근막에 압력을 받게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나이:
- 노화가 진행되면서 족저근막의 탄력이 떨어지고, 조직이 약해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.
- 장시간 서 있기:
- 직업적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족저근막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. 체중 부하는 발에 큰 부담을 줍니다.
치료 방법
- 휴식: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,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며 과도한 활동을 피합니다. 장시간 서지 않는 것 등과 같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스트레칭: 족저근막과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통증을 완화 시킵니다. 족저 근막을 스트레칭된 상태로 유지시켜 놓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꾸준히 족저 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을 하거나, 마사지, 족욕 등의 물리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집니다.
- 얼음찜질: 발꿈치에 얼음을 대어 염증을 가라앉힙니다.
- 적절한 신발 착용: 아치 서포트와 충분한 쿠셔닝이 있는 신발을 착용합니다. 뒷굽이 너무 낮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족저 근막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족저근막의 테이핑 요법과 실리콘으로 제작된 발뒤꿈치 컵을 병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.
- 물리치료: 물리치료를 통해 족저근막을 강화하고 회복시킵니다.
- 약물치료: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(NSAIDs)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.

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,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90%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며,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.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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